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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지난 글에서는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시는 분들이 제일 먼저 접하시는 면적 용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2020/11/23 - [분류 전체보기] - [부동산용어정리] 면적 용어 정리(대지면적, 건축면적, 바닥면적, 연면적)
[부동산용어정리] 면적용어정리(대지면적,건축면적,바닥면적,연면적)
안녕하세요:) 이전 글에서 토지 지목 종류 28가지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2020/11/21 - [분류 전체보기] - [총정리 편] 토지? 지목? 지목의 종류, 지목의 구분 [총정리편]토지? 지목? 지목의 종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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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건폐율과 용적률이 무엇인지? 그리고 계산방법은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폐율이란 건축 밀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대지면적 대비 건축면적으로 산출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대지면적에 비해 건물이 차지하는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대지면적 100㎡에 건축면적이 50㎡에 해당되면 건폐율은 50%가 됩니다.
건폐율 계산식 = (건축면적 / 대지면적) X 100 ( 50㎡/100㎡) X 100 = 50% |
같은 대지면적이라도 허용된 건폐율이 높으면 더 넓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똑같은 100㎡의 땅을 구입했더라도 건폐율이 50% 이하로 제한된 곳에선 바닥면적 50㎡까지, 건폐율이 80% 이하로 제한되면 바닥면적 80㎡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겁니다.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대지면적에 건물을 얼마나 높게 지을 수 있는지에 대한 비율을 말합니다. 용적률을 산정할 때는 지하층의 면적, 지상층의 주차장 면적, 준초고층 또는 초고등 건축물의 피난안전구역의 면적, 대피공간의 면적은 제외합니다.
건폐율이 바닥 넓이의 한계를 정한다면, 용적률은 건물을 얼마나 높게 지을 수 있는지를 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용적률은 대지 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로 산출합니다. '건폐율 X 건물 층수'로 계산하시면 좀 더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용적률 계산식 = (연면적 / 대지면적) X 100 ⓐ건물 ( 100㎡/100㎡) X 100 = 100% |
예를 들면, 건폐율이 100㎡같은 건축물 ⓐ, ⓑ가 있는 경우 ⓐ는 2층으로 연면적 100㎡㎡ (50㎡ X 2 층) ⓑ는 연면적 300㎡ (50㎡ X 6 층)으로 ⓐ건물은 용적률이 100%, ⓑ건물은 용적률이 300%입니다. 즉 ⓑ건물이 용적률이 높아 더 높게 지을 수 있습니다.
용적률 제한 기준이 높다는 것은 건축물 연면적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며, 이는 건물을 더 높게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통해 건폐율을 용도지역별로 제한하고 있는데요, 각 건축물마다 대지에 여유 공간을 남겨 도시의 과밀화를 억제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한 일조 · 채광 · 통풍 등을 원활하게 하여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비상시에 대비하려는 목적도 있으며, 용적률 역시 도시의 교통, 일조권, 환경 등을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제한을 받습니다.
혹시 토지를 구매하신다면, 건폐율과 용적률을 확인하셔야 건물을 얼마나 높고, 넓게 지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척도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